11월에 만나는 제철 사과, 껍질과 함께 영양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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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제철 사과

11월이 되면 사과의 계절이 본격화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품종들 중 다수가 수확·유통이 시작되어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시기를 맞이하죠.

이른바 ‘제철’이란 계절적 특성 덕분에 과일이 영양과 맛 모두에서 최적의 상태일 때를 의미하는데, 11월 제철 사과는 영양 면에서도, 맛 면에서도 놓치기 아까운 순간입니다.

여기서 11월에 즐기기 좋은 대표 사과 품종 몇 가지와 그에 담긴 건강 성분을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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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표 품종으로는 후지사과(일명 부사), 감홍사과, 시나노 골드 등이 있습니다. 후지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 출하되는 만생종으로,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으며 저장성까지 좋아 이맘때 시장에 많이 나옵니다.

감홍은 10월 초중순 이후 수확되기 시작해 11월 초까지도 맛볼 수 있는 고당도·고향 품종입니다.

시나노 골드는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출하되는 황금빛 껍질을 가진 품종으로 단맛과 산미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이런 품종들은 11월 시장에서 가장 신선하고 최적의 맛을 지닌 사과로 꼽히고, 구매 시기와 유통 상태가 중요하죠.

사과의 영양

영양 측면에서도 사과는 ‘제철 과일’이라는 수식에 걸맞게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담고 있습니다.

사과에는 칼륨, 식이섬유, 유기산(사과산·구연산 등), 비타민 C, 폴리페놀 등이 포함돼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비만, 대장암, 심혈관 질환 등의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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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껍질 및 과육에 포함된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과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인 ‘케르세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펙틴은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하며 케르세틴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혈관 건강과 폐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1월에 신선한 제철 사과를 껍질째 깨끗이 씻어 먹는 것이 더 많은 영양을 챙기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맛과 저장성 측면에서도 이 시기의 사과가 갖는 장점이 꽤 많습니다.

수확 직후 유통되기 때문에 과일이 신선하며, 당산미(당도와 산미의 균형)가 품종에 따라 잘 맞아 단맛만 강하거나 신맛만 강하지 않고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후지는 단맛이 강하면서 과즙이 풍부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감홍은 향이 진하고 식감이 우수해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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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시 유의할 점도 있는데, 당도나 품질을 결정하는 데에는 단순히 껍질의 ‘꿀선(과육 안쪽에 생기는 노란 줄무늬)’ 여부만이 아니라 품종, 햇빛 노출량, 재배지역 등의 조건이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저장 중인 사과는 다른 과일들보다 에틸렌 가스를 많이 내뿜기 때문에 근처에 두면 주변 과일들이 빨리 익거나 상할 수 있어 보관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처럼 11월에 즐기는 사과는 단순히 과일 한 조각이 아니라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제철 음식입니다.

지금이 바로 신선한 제철 사과를 식탁에 올릴 타이밍입니다. 맛있게 먹고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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